신년사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 권영세
존경하는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은 풍수에서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로 주변의 좋은 기운을 끌어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밝고 좋은 인상을 주는 푸름은 젊음과 편안함 및 소원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운기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을 성대히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학회는 학문적, 외적으로 많이 성장하였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조만간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술대회때 많이 논의되었지만, 다양한 국가 간의 학술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젊은 소아신경학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연구는 우리 학회 소아신경분야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진교수들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질환 및 연구를 탐구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문적 다양성과 협력이 더욱 촉진되어, 소아신경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은 젊은 청년인 우리 학회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활력이 넘치는 해인 것 같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우리 학회가 다시 시작하는 첫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회원 선생님들의 학회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식지 않는 한, 그리고 창립때부터 현재까지 느껴오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유지되는 한 우리 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K-POP이 전세계를 주도하듯이 앞으로 30년후에는 우리 학회가 세계 무대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 권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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