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신경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Annals of Child Neurology를 책임지고 있는 권순학입니다.
지난 수개월 간 우리들의 생활을 통째로 바꾸어버린 COVID-19 사태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기분이 쳐져 있고 늘 불안해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우리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원들 모두가 함께 나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0년 6월30일자로 주요 인용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SCOPUS에서 저희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Annals of Child Neurology를 정식으로 SCOPUS에 등록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저희 대한소아신경학회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주요 학회가 되었음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2018년 여름에 당시 이준수 회장님의 강한 의지와 후원에 힘입어 학회지 영문화 작업을 위한 추진단이 꾸며진 후, 한림의대 허선 교수를 모시고 워크샵을 가지며 어려운 가시밭 길이 되더라도 학회지가 창조적 파괴를 통해 거듭나야 한다고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이후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저희 Editorial Board Member들(강훈철, 최지은, 조안나, 김존수, 김세희 교수)과 M2 community의 조윤상 이사, 인포루미 관계자분들,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투고해주시고 또 Review해 주신 회원들, 그 외 많은 분들이 여러 형태로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어느 학술지보다도 짧은 기간 내에 첫 열매를 맺은 것 같습니다.
Annals of Child Neurology를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추후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질책을 밑거름으로 하여 저희 Editorial Board Member들과 관계자들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Annals of Child Neurology가 더욱 더 공신력 있는 국제학술지가 되도록 E-SCI 및 PubMed에도 등재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Editor-in-Chief
Annals of Child Neurology,
권 순 학 배상